파리올림픽에서 바나나 먹방으로 화제가 됐던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의 바나나맛 우유 광고 영상이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 모델 신유빈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2004년생인 신유빈이 2004년 당시 바나나맛우유 광고를 패러디한 콘셉트로 제작됐다.
영상은 신유빈이 20년 전 동일 광고에 사용된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를 개사한 노래를 직접 부른 배경 음악에 훈련을 마친 후 냉장고를 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냉장고에서는 2004년 광고와 같이 바나나맛 우유가 쏟아진다. 이를 본 신유빈은 놀란 표정을 지은 후 우유에 빨대를 꽂고 마신다.
특히 광고에는 바나나맛우유 제품을 활용해 신유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사한 ‘바나나 플릭(테이블 위에서 손목을 돌려서 거는 백핸드 톱스핀 기술)’ 기술과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 세리머니를 유쾌하게 담았다. 해당 영상은 이날 기준 177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바나나맛우유 광고에 모델 신유빈의 신선한 유쾌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신유빈과 함께하는 바나나맛우유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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