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 1위에 서울대학교가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은 인문·사회·자연·공학 등 4개 계열 이상을 갖춘 종합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271만6808건을 분석했다.
서울대가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 1위에 등극한 가운데 ▲연세대학교(2위) ▲고려대학교(3위) ▲경희대학교(4위) ▲한양대학교(5위) ▲중앙대학교(6위) ▲이화여자대학교(7위) ▲성균관대학교(8위) ▲동국대학교(9위) ▲국민대학교(10위)가 뒤를 이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은 특수목적대(3군 사관학교·경찰대·교육대) 및 포항공과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이 제외됐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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