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파리올림픽’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안세영 39%로 1위... 30대부터 70대 이상 폭넓은 연령대서 독보적 지지
안세영 39%로 1위... 30대부터 70대 이상 폭넓은 연령대서 독보적 지지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중 가장 활약한 선수로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를 물은 결과(2명까지 자유응답)에 따르면, 안세영이 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유빈(탁구‧25%) ▲김우진(양궁‧21%) ▲오상욱(펜싱‧11%) ▲김예지(사격‧9.3%) ▲임시현(양궁‧8.5%) ▲박혜정(역도‧3.7%) ▲김제덕(양궁‧8%) ▲박태준(태권도‧2.1%) ▲우상혁(높이뛰기)‧허미미(유도‧1.9%)까지 10위권에 들었다. 이외 ▲반효진(사격‧1.8%) ▲남수현(양궁‧1.5%) ▲안바울(유도‧1.3%) ▲구본길(펜싱‧1.0%) 등을 응답했다.
안세영은 3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독보적 1위로 꼽혔고, 신유빈과 김우진이 엎치락뒤치락 뒤이었다. 김예지는 상대적으로 20대 지지가 돋보였고, 오상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언급됐다.
앞서 지난 네 차례 하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최고 활약 선수로는(2명까지 자유응답) ▲2008년 베이징 박태환(수영‧51%) ▲2012년 런던 손연재(리듬체조‧26%) ▲2016년 리우 박인비(골프‧29%) ▲2021년 도쿄 김연경(배구‧63%)이 꼽혔다. 신유빈, 김제덕, 우상혁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도 활약 선수 10위권에 들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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