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자동차 부품 업체 위첸만코리아유한회사는 새 대표이사에 김철우 한국로버트보쉬 전 본부장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첸만코리아에 따르면, 김철우 신임 위첸만코리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동 대학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LG전자 선임연구원, 퀄컴(Qualcomm) 마케팅 상무, 한국로버트보쉬 본부장을 거쳐 최근 위첸만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철우 신임 대표이사는 “위첸만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벨로우즈 분야에서 선두의 기업인 만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장비 및 산업기술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첸만의 기술력에 IT 기술을 접목시켜 시장 선도 회사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위첸만코리아는 170년간 축적된 설계, 검증,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내구성, 내식성, 취성에 강한 다양한 차량용, 산업용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벨로우즈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위첸만그룹의 한국법인이다. 충남에 소재한 본사에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는 동탄에 위치하고 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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