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선 기자] 그룹 AOA(에이오에이) 설현이 오늘(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 7월 불거진 AOA 출신 권민아의 팀 내 괴롭힘 폭로 이후 첫 공식 석상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설현과 함께 남궁민, 이청아, 윤선우,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현은 특수팀 팀원 공혜원 경위 역을 맡아 수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천상 경찰로 변신했다.
설현은 “액션은 촬영 두 달 전부터 연습했다. 그동안 연습을 안 했던 건 아니지만, 주로 활을 쏘거나 칼을 쓰거나 무기를 쓰는 액션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맨손으로 범인들을 때려잡는 스타일의 액션이라서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주먹질, 발차기, 엎어 치기, 구르기 이런 액션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또 “혜원이라는 역할이 나랑 같은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난 말이 느리고 행동하기 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다. 혜원이는 생각하기보단 몸으로 먼저 나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낮과 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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