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할리스커피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으로부터 선릉역점 방문자의 코로나바이러스19감염증(코로나19) 확진사실을 통보 받고 7월 28일 즉시 방역을 마친 후 예방/대처방안에 대해 자사 홈페이지, 멤버십 앱, SNS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지에서 8월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가 7월 22일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 방문했으며, 방대본은 할리스커피에 이 사실을 알려 7월 28일 즉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방대본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는 할리스커피 근무자가 아닌 매장을 이용한 고객이며,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의 동선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이 포함되어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또한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의 모든 근무자들은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채 근무해 이상 증상이 없으며, 7월 28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의 방역 이후 규정에 따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할리스커피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에 대해 SNS에 활동 사항을 공개하고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할리스커피 고객 안내문’을 게시하자 약 1천 2백명이 공감을 표시했으며, 일부는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또한,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와 할리스 멤버십 앱 공지로도 안내해 할리스커피의 예방활동 및 방역대책을 적극 알리고 있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추가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면 적극 진행할 것”이며 “방대본의 역학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