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슈] ‘나만 알고 싶은’ 블루, 이효리 효과로 만인의 가수! ‘놀면 뭐하니’ 등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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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이슈] ‘나만 알고 싶은’ 블루, 이효리 효과로 만인의 가수! ‘놀면 뭐하니’ 등장 가능성은?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18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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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융희 기자] ‘나만 알고 싶은 가수’로 통했던 가수 블루(BLOO)가 2017년 발매한 ‘Downtown Baby(다운타운 베이비)’로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놀면 뭐하니?’의 이효리 효과다.

블루의 ‘Downtown Baby’는 18일 오전 11시 멜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지니, 벅스 차트에서 2위, 플로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협업한 ‘에잇’을 제치고 1위에 등극,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이효리(린다 G)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멤버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과 함께 데뷔곡 후보 고르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은 음역대, 느낌 등을 작곡가에게 전달하고 열정을 어필하기 위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린다 G는 자신의 음역대와 잘 맞는 곡이라며 블루의 ‘Downtown Baby’를 선곡해 열창했다. 특히 묵직한 멜로디와 노래 분위기가 이효리의 음색과 잘 맞아떨어져 현장 분위기 또한 뜨거웠다. 이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차트 등에는 블루의 ‘Downtown Baby’가 등장했고, 음원 차트 순위에도 진입했다.

이후 블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실시간으로 방송 캡처본 등을 올리며 놀라운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역주행한 음원이 오늘(18일) 멜론 차트에서까지 1위를 찍자 그는 “...”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대중과 쌍방향 소통 중이다. 김태호 PD는 대중의 현재 관심사를 정확하게 파악, 방송에 녹여냈다. 싹쓰리 프로젝트 역시 비의 ‘깡’ 신드롬과 여름 댄스 음원 붐을 일으키기 위한 콘텐츠다. 이에 ‘놀면 뭐하니?’를 통해 급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루 역시 김태호 PD의 레이더를 피해갈 수는 없을 듯하다.

‘놀면 뭐하니?’ 덕을 톡톡하게 본 블루를 방송에서도 볼 수 있을지, ‘싹쓰리 프로젝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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