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영화 '타로'에 본명 김진영으로 배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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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영화 '타로'에 본명 김진영으로 배우 데뷔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6.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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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감독 영화 '타로' 14일 개봉, 조여정 고규필과 동반 출연
타로 포스터
'타로' 포스터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에 메기남으로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덱스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다양한 예능 무대를 섭렵한 데다 MC로도 무대에 섰던 덱스가 이번에는 김진영이라는 본명으로 영화 '타로'에 출연했다. 

덱스는 12일 영화 '타로' 스페셜 간담회에서 본명으로 데뷔한 이유를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로 다른 분야인 예능과 연기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덱스는 대한민국 특수부대 UDT 출신답게 “연기에 대한 평가가 두렵지 않다. 쓴소리는 적극적으로 수정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영화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작품이다. LG유플러스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가 제작한 총 7화 구성의 옴니버스 시리즈물 가운데 ‘산타의 방문’ ‘고잉홈’ ‘버려주세요’를 하나로 엮어 14일 개봉한다.

김진영은 ‘버려주세요’편에서 베테랑 라이더 동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돈을 모아 회사를 차리겠다는 각오에 불타는 배달킹 동인이 어느 날 고객으로 인해 수상한 일에 휘말린다. 

김진영은 “타로는 함께 나오는 배우들의 명연기 때문에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그 배우는 다름 아닌 조여정과 고규필. 김진영은 이들과 함께 당당히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으로 칸영화제에 진출했던 조여정은 ‘타로’가 칸 국제 리즈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되어 또다시 핑크카펫을 밟았다. 고규필은 ‘고잉 홈’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계속 엇나가게 되는 불운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연출은 MBC ‘앵그리맘’ ‘미씽나인’, tvN ‘하이클래스’를 만든 최병길 감독이 맡았다.

간담회에서 "예능이든 연기든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연기의 맛만 보겠다는 마음이 아니다. 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배우 김진영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가 크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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