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 절차 거쳐야”
상태바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 절차 거쳐야”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4.21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K-패스는 협업 카드사 10개 사와 함께 발급한다. ▲국민 ▲농협 ▲BC(BC바로‧광주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카드 발급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패스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 가입 없이 알뜰카드 앱 또는 누리집(alcard.kr)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알뜰카드 → K-패스)를 거쳐 계속해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내달 1일 출시되는 K-패스 앱 또는 누리집(korea-pass.kr)에서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 전환 절차나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카드를 발급받아도 K-패스 혜택이 바로 적용되지 않는다. K-패스 혜택은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을 한 날부터 적용된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5월 1일 K-패스가 출시되는 날부터 바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사와 협의해 사업 시작 일주일 전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며 “K-패스가 차질 없이 출시될 수 있도록 누리집과 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