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LNG 추진 크루즈선 국내 최초 입항

2024-10-07     김성태 기자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초량동)에 5만4000t(톤)급 친환경연료(LNG) 추진 크루즈선 실버 노바(Silver Nova)가 입항했다고 7일 밝혔다.

크루즈선 실버 노바는 미국의 로열캐리비안 그룹(Royal Caribbean Group)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인 실버시(Silversea)에서 지난해 신조한 LNG 추진선박이다. 길이 244m, 너비 30m, 층수 11층, 승선 인원은 승객 728명, 승무원 556명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실버노바호가 LNG 추진 크루즈선으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 입항한 것을 환영한다”며 “국내 항만이 크루즈 모항(출발지)이 될 수 있도록 우리부와 문체부에서 크루즈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