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교육도서관,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재능 나눔 운영
2024-05-02 김영준 기자
경기포천교육도서관이 포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재능 나눔 프로그램 ‘이야기를 모아라!’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2022년 포천교육도서관 책 놀이 지도사 양성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갖춘 학부모 ‘책 놀이터’ 회원들이 재능기부형식으로 학교에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깜빡깜빡 도깨비와 크릭터 등 책을 매개로 한 책 놀이, 책 읽어주기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홍선하 책 놀이터 회장은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책을 보며 지속적인 학습 활동하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며 “책 이야기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도서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상미 관장은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경험은 평생의 독서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부모들을 교육자원으로 양성해 학생 독서교육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