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이랜드리테일,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기경영자총협회(경기경총)와 이랜드리테일은 NC신구로점에서 청년의 진로개발과 양질의 일경험 지원을 위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경총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에서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사전 직무교육 및 8주간의 인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오는 13일부터 서류전형을 통한 모집이 시작된다.
만 15~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랜드리테일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총 100여 명의 인원을 4회차에 걸쳐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달 17일부터 현장에서 영업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고 1주당 35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경총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사업이 대폭 확대되면서 고용노동부는 올해 전국 6개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권역센터)를 개소했다”며 “경기경총은 수도권 및 강원권역 일경험 지원센터로 선정돼 기업 및 운영기관 발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는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 및 직무를 발굴하기 위해 통합지원센터(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프로그램 설계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일경험 기회를 확충할 계획이다.
경기경총 및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원하는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취업의 기회에 다가갈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