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 데뷔 1주년 맞아 산뜻한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발표
팬덤 수방사, 1주년 기념으로 랩핑버스 운행
가수 최수호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랩핑버스가 서울 시내를 누비고 있다. 최수호의 팬덤 ‘수방사’가 마련한 선물이다.
'밀크보이' 최수호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두 번째 시즌에서 5위를 기록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통틀어 올패스에 성공한 인물은 임영웅과 최수호 두 사람 뿐이다. 미스트롯2 경연 무대에 첫 번째로 등장해 올하트를 기록한 '타고난 무대체질'이기도 하다.
최수호는 데뷔 1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발매했다. 화사한 봄,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설렘을 노래한 곡이다.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사랑스러운 가사가 최수호의 달콤한 보이스와 부드럽게 어우러지면서 가슴을 통통 두드린다.
최수호는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노래에 대해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설렘을 표현한 곡이에요. 저만의 달콤한 감성을 녹여서 불렀습니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리메이크곡으로 2012년 제이세라가 발표한 바 있다. 오성훈 작곡가의 곡을 박가영 작곡가가 최수호에 맞게 편곡해 색다른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최수호는 “평소에 즐겨듣는 곡이기도 했고, 봄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리메이크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어서 저만의 감성을 많이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우리 소중한 수방사 여러분과의 첫 만남을 생각하면서 부를게요”라며 지극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국립국악중학교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최수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다. 트로트에 이어 발라드까지 섭렵한 그는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