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국민 제안 우수 아이디어 수상작 13편 발표

제31회 중소벤처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3-08-30     김성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0일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31회 중소벤처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1991년부터 중진공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보고서, 영상, 웹툰으로 공모 분야를 확대했다. 아이디어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접수작은 ‘해커톤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5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중진공은 대국민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해 대상(300만원) 2편, 최우수상(200만원) 4편, 우수상(100만원) 7편 등 총 13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노유정·오진솔(친환경 패키지 생산․수요 기업에 대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역량 강화를 제안) ▲이승빈·이기원·이재웅(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주제로 직접 작사‧작곡한 음원을 활용해 영상콘텐츠를 제작)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승빈(메타버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단계별 지원방안 ▲양민석·김나연·백종현고비즈타운 내 메타버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제안) ▲김민채·김나은·박지현(중기시그널 영상) ▲최혜정·최혜선(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4컷 웹툰) 총 4팀이 선정됐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청년 일자리와 중소기업 인력난 등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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