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의 배우들, 앙상블과 변신이 놀랍다!”... 영화 ‘뉴 노멀’,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초청
미치 데이비스 예술감독 “기발하면서도 도발적이고 놀라운 작품”
‘기담’ ‘곤지암’을 제작한 정범식 감독의 신작 영화 ‘뉴 노멀’이 제27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받았다. 해당 국제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장르영화 축제 중 하나로 북미(北美) 최대의 장르 영화제다.
미치 데이비스(Mitch Davis)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예술감독은 ‘뉴 노멀’의 초청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놀라움과 분노, 코미디를 선사하는 이 기발하면서도 어두운 ‘허무주의’ 필름은 도발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연을 맡은 6인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앙상블과 변신이 훌륭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 노멀’은 제26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됐다. 이후 ▲제66회 BFI 런던 국제영화제 ▲제38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제36회 리즈 국제영화제 ▲제32회 판시네-말라가 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카이로 국제영화제 ▲제18회 필마시아 영화제 ▲제23회 밀라노 국제영화제 ▲제21회 더블린 국제영화제 ▲제9회 맨체스터 국제영화제 ▲제2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제41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37회 독일 판타지 필름페스트 나이츠 등 다수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다.
‘뉴 노멀’은 영국, 폴란드, 이집트,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아일랜드, 독일 등 세계 영화인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배급사 언파스튜디오에 따르면, 뉴 노멀을 본 해외 관객은 “소셜 호러부터 스릴러, 슬랩스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 “어둡고 불안하지만 진정한 유머가 넘쳐나는 영화” “주인공의 현실에 결국 울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스릴에 뛰어드는 나를 발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 주연 영화 ‘뉴 노멀’은 올 하반기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