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도 반한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오늘 재개봉

2022-09-21     마켓뉴스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가 오늘 재개봉했다.

9월 21일 바로 오늘, 7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변화를 맞이한 할리우드에서 무비 스타 ‘돈 록우드’(진 켈리)와 배우 지망생 ‘캐시 셀든’(데비 레이놀즈)이 함께 뮤지컬 영화를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당시 최고의 뮤지컬 배우 진 켈리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는 주인공 ‘돈 록우드’가 주제곡 ‘Singin’ in the Rain’을 노래하며 빗속에서 춤추는 장면을 통해 뮤지컬 영화 사상 길이 남을 명장면과 명곡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뮤지컬 영화 1위’에 오른 ‘사랑은 비를 타고’는 지금까지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와 팝콘 지수 95%, 그리고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99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뮤지컬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오늘날 여러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주며 큰 영향력을 미치는 작품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에 오마주 되어 다시 한번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킨 것. 극장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은 비를 타고’의 포스터가 등장하고 네온사인 가득한 화려한 무대에서 다같이 흥겨운 춤을 추는 영화 속 장면이 재연돼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를 통해 재개봉한 뮤지컬 영화의 명작 ‘사랑은 비를 타고’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메가박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