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 X’ 정우&오연서, 레벨이 다른 고차원 ‘미친 X'의 진수! 시청자 웃음 코드 공략 예정!
[이지은 기자] ‘이 구역의 미친 X’가 첫 공개를 앞두고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내일 24일(월) 오후 7시 첫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연출 이태곤/ 극본 아경/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에스피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 분)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분),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를 담는다. 매회 30분씩 총 13부작으로 제작되며, 매주 월,화,수 오후 7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먼저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 흥행성을 인정 받아온 배우 정우(노휘오 역)와 오연서(이민경 역)의 조합이 신뢰감을 안겨주며 이들이 펼쳐낼 코믹 로맨스 케미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건 분노를 참아야 하는 노휘오와 분노 유발자 이민경의 조합은 상상만으로도 아찔함을 배가하고 있는 터.
이에 만나면 최소 언쟁에 최대 몸싸움도 불사, 다소 이해받기 어려운 캐릭터들을 정우와 오연서는 코믹하면서도 공감대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서로 부딪혀가면서 서서히 상처를 극복해나갈 두 인물의 서사를 두 배우가 어떻게 표현할지 지켜보는 것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주요한 포인트다. 갑자기 화를 내다 갑자기 우는 등 감정 기복이 롤러코스터급인 노휘오와 머리에 꽃을 꽂고 돌아다니는 범상치 않은 비주얼의 이민경의 시너지가 폭발, 두 사람이 부딪히는 장면마다 포복절도급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계속해서 마냥 이상한 것만 같은 노휘오와 이민경의 기저에 깔린 사연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가슴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며 힐링을 전한다. 두 남녀의 황당무계한 행동들에 웃다가 보면 어느새 그들을 이해하고 또 아파도 내색치 못하는 청춘들과 닮은 부분을 발견하면서 스며들 수밖에 없는 것.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투쟁하는 노휘오와 이민경을 통해 진한 위로를 선물처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노휘오, 이민경과 함께 ‘이 구역’을 책임지는 막강한 군단들이보는 재미를 더한다. 같은 아파트 주민이자 훈훈한 외모 뒤 반전 취미를 갖고 있는 프로그래머 이상엽(안우연 분), AI보다 더 AI같은 무감정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이수현(이수현 분)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입체감을 더한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어디서 겪은 것 같은 이들의 이야기는 감정 이입은 물론 웃음 코드까지 저격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부녀회 삼인방이 가세, 회장 김인자(백지원 분)와 부회장 최선영(이혜은 분), 총무 이주리(이연두 분)는 조용히 살아가려는 노휘오를 끊임없이 자극, 한 남자와 세 여자의 기묘한(?) 우정이 깨알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이태곤 감독은 센스 있고 감각적인 연출로 한층 더 드라마틱함을 상승 시키고 아경 작가의 재기발랄한 필력은 극에 생동감을 부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간 순삭’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체감케 할 포부를 품고 있다.
이렇듯 ‘이 구역의 미친 X’는 배우, 연출, 소재 등 갖가지 매력적인 포인트들로 시청자들과 만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내일(24일) 월요일 오후 7시 베일을 벗을 드라마를 향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는 24일(월)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