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미나리', 개봉 첫 주말 동안 20만 관객 동원…'흥행 돌풍'

2021-03-08     조정원 기자

[조정원 기자] 영화 '미나리'가 개봉 첫 주말 사흘 동안에만 2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20만 4,7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 6,874명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전 세계 유수 시상식들을 휩쓸며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배우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총 28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한예리는 직접 부른 '미나리' OST 'Rain Song'으로 오스카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올라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2021 오스카 후보 발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