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콘텐츠 제작 사업 완료…1월 25일 공식 오픈

2021-01-26     조정원 기자

[조정원 기자] 글로벌 VFX 제작사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 강종익)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전시를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 및 구현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세계문화관 실감형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본 사업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내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과 '일본실' 각각에 유럽에서 유행했던 중국풍 도자기의 전파와 영향, 일본 역사 맵핑 및 차문화 등을 실감형 영상 콘텐츠로 구현했다. 

이번 사업에서 덱스터스튜디오 제작팀은 현지 로케이션 고해상도 촬영, 첨단 모션그래픽, 매트페인팅 등의 기술을 통해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여기에 UNESCO 세계유산 실감콘텐츠 전문가 다수를 보유한 문화유산기술연구소(대표 김지교, 손태호)의 디지털 문화유산 애셋 구축 기술 및 콘텐츠 기획력이 결합한 품격 높은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실감형 문화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 자사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관람객들과 상호 반응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5G 기반의 VR · AR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 중이며 지난해 7월에도 대만의 3대 이동통신사 위엔촨 FET가 운영하는 OTT플랫폼 friDayVR에 VR콘텐츠를 서비스해 실감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