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세계적 DJ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
[백융희 기자] 보이그룹 A.C.E(에이스)가 글로벌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발매한다.
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에이스의 신곡 ‘Fav Boyz’의 앨범 커버와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는 강렬한 붉은 장미를 중심으로 푸른색의 나비가 색채 대비를 이루며 강렬함과 신비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트랙리스트 속 신곡 ‘Fav Boyz’에 글로벌 유명 프로듀서 겸 DJ 스티브 아오키와 미국 래퍼 썻모우스(Thutmose)가 참여했고 두 가지 버전의 음원이 발매된다는 소식에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이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칠 첫 번째 아티스트로 공개된 스티브 아오키는 릴 존, LMFAO, 윌.아이.엠(블랙 아이드 피스) 등과 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로 8억 뷰를 기록한 BTS(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 버전을 작업하며 K-POP 아티스트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몬스타엑스의 앨범 참여와 빅히트 레이블 공연에서 BTS와 합동 공연을 마친 스티브 아오키는 에이스와의 협업을 시도, 에이스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인 썻모우스(Thutmose)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OST ‘Memories’의 가창자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상 힙합 그룹 ‘True Damage’에 참여해 (여자)아이들 소연과 합을 맞췄다.
특히 이날 스티브 아오키의 SNS를 통해 신곡 ‘Fav Boyz’ 스티브 아오키 버전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에이스를 향한 글로벌 팬덤의 반응이 뜨겁다.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브라질, 아일랜드, 미국 등 세계 각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에이스와 연관된 ‘#HJZM’, ‘#OurFavBoyzACE’, ‘#FavBoyz’ 등 해시태그 다수가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에이스와 스티브 아오키, 썻모우스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Fav Boyz’는 오는 8일(한국 시간 기준) 오후 2시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