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3년 연속 ‘굿디자인’ 우수 디자인 선정
[오진수 기자] 세스코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상품의 심미성·기능성·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되면 정부 인증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세스코는 이번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시각 정보 1건(세스코 브랜드 슬로건), 제품 2건(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총 3건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세스코에 따르면 브랜드 슬로건은 과학적인 기술력, 전문적인 관리가 고객을 만나 ‘연결’된다는 의미를 그라데이션 색과 선으로 표현했다. 세스코 과학(블루)이 바이러스케어(퍼플), 공기 질(블루바이올렛), 수질(워터블루), 식품 안전(민트) 등 종합적인 환경위생 솔루션으로 연결되는 것을 표현했다.
이 그래픽 디자인은 선 또한 연결 고리로 사용했다. 세스코 기업 철학인 ‘Smile with CESCO’가 기업 브랜드슬로건 ‘CESCO Science. ON Life’와 연결되도록 선을 이었다. 해충, 바이러스, 유해 물질 등으로 ‘OFF’ 됐던 일상이 세스코 과학을 만나 ‘ON’ 되고 고객이 미소 짓는다는 의미다.
제품으로는 세스코 공기 질 관리 부문의 신제품인 ‘스마트핏30 공기 청정기’가 우수 디자인으로 꼽혔다. 이 공기 청정기는 업소와 학교 등 대형 공간에 특화한 제품이다.
세스코 스마트핏30 공기 청정기는 앞·뒤 면에서 흡입한 다량의 공기를 정화해 양 옆·위 3개면(3way)으로 고르게 멀리 토출해 넓은 공간을 신속 쾌적하게 관리한다.
‘스마트핏 직수 정수기’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 제품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다이렉트 쿨링·히팅 시스템을 적용해 필요할 때만 물을 만드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가정용 직수 정수기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스코는 2018년 초파리 등 비래 해충을 유인하는 제품 ‘플라이스틱’으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 디자인 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세스코 연구소가 직접 자체 개발한 여러 제형의 약제 및 다양한 방제 방법을 직관적이고 일관된 디자인으로 체계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 ‘해충 처방전’으로 브랜드 디자인 우수 산업디자인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세스코 마케팅실 디자인 담당자는 “3년 연속, 3가지 다른 부문(브랜드, 패키지, 제품 디자인)으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에 선정된 것은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 분야에서도 세스코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