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이수혁, 진세연에게 청혼…손 꼭 잡은 두 사람

2020-04-21     변진희 연예부 기자

[변진희 연예부 기자] ‘본 어게인’에서 이수혁이 진세연에게 청혼한다.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세 남녀의 지독한 운명을 그린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측은 21일 정하은(진세연 분)과 차형빈(이수혁 분)의 애틋하고 달달한 고백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하는 3, 4회에서는 정하은이 차형빈의 청혼에 대한 답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정하은은 끊임없이 계속된 차형빈의 “결혼하자”는 고백을 자신이 앓고 있는 심장병 때문에 거절해오며 안타까움을 배가했던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점 ‘오래된 미래’ 안 마주하고 있는 정하은과 차형빈의 모습이 담겼다. 책 위에 손을 포개어 잡은 두 사람에게서 서로를 향한 사랑과 그를 바탕으로 한 신뢰가 가득 느껴진다. 또 드디어 차형빈에게 돌려줄 말을 찾은 듯한 정하은의 확신에 찬 표정도 눈길을 끈다.

“우리는 부부의 인연이 아니다”라는 말로 4년째 마음을 밀어냈던 정하은은 차형빈이 기다리는 대로 화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일 방송 말미 정하은을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 공지철이 병을 고치겠다는 이유만으로 위험한 결정을 내려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사랑을 위해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공지철 앞에 정하은, 그리고 차형빈의 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주목하게 한다.

한편 ‘본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