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들’ 신아가 감독x유다인x심희섭x옥자연, 100초 영화 옴니버스 ‘100X100’로 의기투합

2019-12-03     김수현 연예부 기자

영화 '속물들 주역 유다인, 심희섭, 옥자연과 신아가 감독이 또 한번 의기투합, 100초 초단편 영화를 완성했다.

 

영화 '속물들'(감독 신아가, 이상철)은 동료작가의 작품을 베끼다시피한 작품을 ‘차용미술’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팔아먹는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을 중심으로 각자의 속마음을 숨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네 남녀의 속물같은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속물들' 주연 배우인 유다인과 심희섭, 옥자연은 신아가 감독과 의기투합해 '속물들'과 또 다른 재미가 담긴 초단편 영화를 완성했다. 신아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초단편 영화 'D+100'은 통일된 한국을 배경으로 한 가상미래 로맨틱 코미디다.

이 작품은 한국영화 100년 기념영화제작사업 ‘100X100’ 프로젝트 일환이다. ‘100X100’ 프로젝트는 한국영화감독 100인이 100초의 단편영화 100편을 제작한 것으로, 'D+100'은 지난 6월 촬영, 9월에 공개됐고, 2019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상영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비롯해 올레 tv, 올레 tv 모바일, 홈초이스 VOD 등을 통해 공개됐다.

신아가 감독과 유다인, 심희섭, 옥자연이 다시 만난 'D+100'은 100초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감독의 개성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담겼다. 작품에 등장하는 유다인과 심희섭, 옥자연은 짧은 시간 안에도 저마다의 강렬한 캐릭터를 드러냈으며, '속물들'에서 보여줄 모습과 또 다른 케미를 발산해 기대를 함께 높인다.

유다인, 심희섭, 옥자연의 케미가 돋보이는 '속물들'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