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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 新 식품원료 인정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을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수행한 미네랄추출물의 독성평가 등 연구결과와 국외 사용현황, 제조방법, 원료의 특성자료 등을 토대로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됐다.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하는 저온성과 청정성을 가진 해양수자원으로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추출물은 해양심층수를 농축•분리하는 제조공정을 거쳐 얻은 분말 원료로 빵류, 음료, 주류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은 미국, 일본, 대만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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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故김용균 유족 만나...헛된 죽음되지 않길 노력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故 김용균 유가족과 면담하고 안타까움을 재차 표시했다.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4시30분부터 5시15분까지 45분 동안 故 김용균 유가족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스물네 살 꽃다운 나이의 김용균 씨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특히 첫 출근을 앞두고 양복을 입어보면서 희망에 차있는 동영상을 보고 더 그랬다”고 했다.이어 “모든 국민들이 마음 아파했을 것이다. 그래도 자식 잃은 부모의 아픔을 다 헤아릴 수는 없을 것이다. 간접적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지만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며 “사고 이후 조사와 사후 대책이 늦어지면서 부모님의 맘고생이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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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61일간의 국방 '안전대진단' 실시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전군(全軍)의 안전관리 대상 분야에 대해 ‘국방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병영시설, 주거시설, 복지시설, 의무시설 등 일반시설물과 위험시설에 대한 구조적 안전점검은 물론, 장비‧급식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국방부는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되도록 서주석 차관을 단장으로 ‘안전진단 추진단’을 구성하여 각 군 및 국직부대와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예하부대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 취약분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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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기간 '풍등 날리기' 등 화재주의보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정월 대보름 기간 동안에 풍등 날리기와 쥐불놀이 등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고체연료가 전부 연소되지 않은 풍등이 산이나 주택가에 떨어질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높으며, 최근 5년간 풍등으로 인한 화재도 33건이나 있었다.지난해 1월 경기도 양평군 체험마을에서 행사로 날린 풍등이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불씨가 산에 떨어져 산불이 발생했다.또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바닷가에서 날린 풍등이 펜션으로 날아와 화단 잔디밭에 떨어져 바로 진화했으나 사람이 없었더라면 펜션 건물로 연소 확대될 수도 있었다.더구나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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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낙동강 야생조류 분변서 AI항원 검출
부산 낙동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산 사상구(낙동강)에서 지난 12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이후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한편 이번 H5형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판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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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2년 만...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본격화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이 본격화 된다.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남아공에서 출항한 오션 인피니티사의 심해수색 선박인 시베드컨스트럭터가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업체 측은 사고 해역 도착 후 스텔라데이지호 선체를 발견하기 위해 자율무인잠수정(AUV, 총 4대 활용)을 투입하여 수색을 개시한다.특히 업체는 스텔라데이지호 선체가 발견될 경우 시베드컨스트럭터에 탑재된 원격제어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할 예정이다.더불어 시베드컨스트럭터는 이날부터 약 10일 내외로 1차 심해수색 실시 후 승무원 교체 등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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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올 7월부터 국가암검진 포함...1만원에 가능
올해 7월부터 '폐암'에 대해서도 국가 암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 알라졌다.보건복지부는 국가 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는 내용의 암 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만 54∼74세 국민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워온 흡연 경력을 일컫는다.정부는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 복지부 장관이 정한 사람을 ‘폐암 발생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폐암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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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1분에 5번 출동...188만명 응급처치 및 이송
지난해 119구급대가 10초에 1번 정도 출동해 약 188만 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 119구급대는 292만4899회 출동해 187만9725명을 응급처치하거나 병원으로 옮겼다. 출동 횟수는 분당 5.56회로 거의 10초에 한 번씩 구급대가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환자를 이송하지 않은 104만 5,174건은 사고에 대비한 출동이나 경상환자여서 현장 응급처치를 한 경우 등이다.특히 지난 2017년도와 비교할 때 출동건수는 4.9%, 이송인원은 3.4%가 증가했다.전국 18개 시‧도별 이송현황은 거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경기도가 43만 3,898명(23.1%)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가 35만 3,243명(18.8%)이다. 세종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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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등 불법사이트 차단...검열 논란 '암호화 내용 감청 아니다'
정부는 야동 등 불법사이트 차단과 관련해 검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반박하고는 해명자료를 내놨다.14일 정보통신부는 최근 야동 등 불법사이트 차단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 침해 및 사생활 감청 논란이 일자 “정보통신망법등 근거 법령에 따라 불법인 해외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는 것은 인터넷을 검열하거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이어 “암호화되지 않고 공개되어 있는 SNI(Server Name Indication) 필드영역을 활용해 접속을 차단하는 방식은 암호화된 통신내용을 열람 가능상태로 전환하는 감청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더불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합법적인 성인영상물’이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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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신고 포상금 최대 600만 원으로 상향조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불법어업 신고 포상금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불법어업 신고자 등에 대한 포상금 지급 규정’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불법어업 신고 포상금은 기존 10~200만 원에서 최대 600만 원으로 상향되고, 신고범위는 기존 ‘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에서 ‘어선법’과 ‘내수면어업법’ 위반행위까지 확대된다. 불법어업 신고는 대표 신고전화와 어업관리단 및 지자체의 우편, FAX, SNS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신고 앱(APP)을 개발하여 누구든지 불법어업 관련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불법어업 민간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같은 날 해수부 한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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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오면 담배 배운다'...이제는 옛말 '장병 흡연율 39.0%'
‘2018년 장병 흡연율’은 39.0%로, 2017년(41.4%) 대비 2.4%p 감소하여 장병 흡연율이 최초로 30%대에 진입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치로, 10년 전의 군 장병 흡연율 49.7%와는 큰 차이(10.7%p)를 보이고 있다.14일 국방부는 이 같은 수치와 함께 지난 2009년 면세담배 폐지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 등과 함께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장병들이 적극 참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특히 2018년 장병 흡연율 분석 결과 특이한 것은 입대 후 흡연을 시작하는 병사는 전체 흡연자의 6.6%에 불과하고 흡연 병사 중 45.1%가 입대 후 금연을 시도, 그 중 20.9%가 금연에 성공하는 등 ‘군대와 담배를 끊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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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수출 10억불 시대...30년 만 역대 최대 수출기록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8년도에 10억불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농기계 수출은 1990년 1,400백만불로 시작이래 2018년도 처음으로 10만 4,200만불을 달성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과거 내수시장 의존전략을 탈피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기계 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품목별로는 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맏형역할을 했으며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농기계 수출의 70%를 차지해 수출 전략적 품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특히 미국에 56%를 수출해 트랙터의 본 고장에서도 우리나라 트랙터가 경쟁력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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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업체 컨소시엄, F-35스텔스 부품정비 맡는다
한국 방상업체들이 F-35스텔스 전투기 부품을 정비하게 된다.13일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미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엘렌 로드)으로부터 ‘F-35 구성품 2단계 지역 정비업체로 한국 방산업체 컨소시엄인 Team ROK가 공식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Team ROK는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시스템, 대한항공, LIG넥스원, 현대글로비스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미정부가 배정한 품목은 17개 분야 398개 부품에 달한다. 한국 방산업체 컨소시엄(Team ROK)은 이중 항공전자, 기계 및 전자기계, 사출 등 3개 분야 대한 정비를 맡게 됐다.방위사업청은 내수 중심의 방위산업구조를 경쟁력을 갖춘 수출형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을 추진하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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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해양사고 늘었지만 인명피해 줄었다...'빠른 구호활동 덕'
지난해 해양조난사고 발생율이 2015~2017년 평균 대비 17.9% 늘었으나, 인명피해와 현장 도착시간은 각각 16.0%, 약 1.7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발생한 해양조난사고는 총 3,434척으로 2015~2017년 평균(2,913척)보다 17.9% 증가했다. 어선의 노후화와 소형・레저선박의 운항 증가에 따른 사고 증가, 경미사고에 대한 신고의식 강화 등이 전체 해양조난사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반면, 2018년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89명으로 2015~2017년 평균(106명) 대비 16.0% 감소했다.해양사고 평균 대응 시간(사고현장에 최초 구조세력이 도착한 시간)도 지난해 35.2분으로 2015~2017년 평균(36.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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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재 한 폐기물 시설서 불...2시간 만에 진화
11일 경기도 고양 소재 한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이날 고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한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났다.이에 당국은 소방차와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불끄기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2시간 만에 불을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다.특히 이날 불이 난 곳이 폐기물 양이 맞아 검은 연기가 서울에서도 관측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일단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난 경위 등을 더 조사할 방침이다.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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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40대, 편의점 유리 파손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한 편의점 앞 벤치를 파손한 운전자가 적발됐다. 새벽 3시경 부산 동구 초량동 한 편의점 앞에서 40대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후진하다 편의점 앞 벤치를 들이받았다. 이로인해 벤치가 밀리면서 편의점 유리벽이 손상됐다.운전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04%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장출동한 경찰에 의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체포했다.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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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청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 위촉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제11기 시청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시청자권익보호위원회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에 관한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청자의 정당한 권익침해 등 시청자불만 및 청원사항에 관해 심의하는 법정위원회로 방통위 고삼석 상임위원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이어 주정민(전남대 교수), 윤성옥(경기대 교수), 남영준(중앙대 교수), 천혜선(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 이동형(법무법인 공존 변호사), 안정민(한림대 교수), 조재구(한중미디어연구소 이사장), 백지연(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석사과정) 등 9명의 방송·언론, 교육·문화, 법률, 시청자 및 경제‧경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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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비상...충주 구제역 확진 '올해 3번째'
충북 구제역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져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들어 3번째로 충북 충주의 한우농가에서 발견됐다.다행히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구제역 관련 담화를 발표한 뒤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2차례 발생한 경기도 안성 농장과 3번째 발생한 충주 농장 간 바이러스가 100% 일치한다고 설명해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당국은 전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또 우제류 시장 3주간 폐쇄라는 강도높은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2019-02-01